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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료기기협동조합으로 명칭 변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최근 명칭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으로 새롭게 탄생했다.한국의료기기조합은 보건복지부 인가를 통해 단체명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으로 공식적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조합은 지난 2월 총회에서 조합 명칭을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이에 따라 후속 조치로 복지부 정관 승인 절차를 진행해 온 바 있다.영문명은 기존 KMDICA(Korea Medical Devices Industrial Cooperative Association)에서 KMDA(Korea Medical Devices Association)로 변경한다.이번 명칭 변경은 의료기기산업이 첨단, 혁신 기술 기반으로 변화함에 따라 '공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의료기기산업 전체의 발전 추세에 맞출 필요가 있다는 회원사들의 건의로 시작됐다.또한 해외 기관 및 기업들에게는 기존 명칭인 'Cooperative Association'이 일개 기업인 것처럼 오해되는 사례가 많아 이와 같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Cooperative를 빼고 Medical Devices Association으로 변경하기로 했다.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백년을 맞이하기 위한 차별화된 회원사 지원을 위한 준비 단계" 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조합 임직원도 의료기기 기업들의 성장과 권익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4-05 09:18:52의료기기·AI

"심평원 결정 한번에 기업들 우수수…핫라인 만들겠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의료기기 생산 기업들이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목표로 정부와의 상시 간담회 등을 기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치료재료재평가 등 의료기기 업계의 생사가 걸린 정책들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위한 방편.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기업도 살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다.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심평원 등과의 정기적 간담회 등을 통해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17일 "치료재표재평가 등 보험 수가와 관련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결정은 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며 "때로는 기업들이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조합은 소속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정부와 지속적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정부와 기업간의 상시 간담회와 핫라인 등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겠다는 의지다.이재화 이사장은 "심평원의 결정 등으로 기업들이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는 상황은 결고 정부도 원하지 않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업계의 현실을 전달하고 상호간의 견해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심평원과 업계간 간담회 정례화를 도모하는 등 기업들의 의견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 계획"이라며 "또한 의료기기 GMP제도, 공급내역보고 등 또한 기업의 존속에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와도 이러한 논의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국내 의료기기 생산기업들은 올해가 기업의 생사를 가를 만한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코로나 대유행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환율, 원자재값 인상, 고금리 등 악재가 지속해서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재화 이사장은 "경제 전문가들도 올 한해를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실제로 수출노선에서는 이미 그 어려움이 시작되고 있다"며 "선진국들은 주요 원자재와 소재, 부품 수출을 제한하고 있으며 일자리 등을 위해 의료기기의 자국 생산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기업의 대부분이 수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조합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단 이를 위해 조합은 현재 정부 부처 수출 전략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한 정책 방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일단 현재 단체당 4개로 제한돼 있는 정부 지원 해외 전시회 수를 확대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 전시회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또한 유럽의 MDR 시행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논의 기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재화 이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수출 노선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엔데믹 상황에 맞춰 해외 전시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와 지속적 논의를 통해 이러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이와 함께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일정 비율 사용 의무화 제도 등을 이끌어내 내수 확대 지원 제도를 도모할 것"이라며 "내수 활성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어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8 05:30:00의료기기·AI

의료기기협회-정보원-조합-연구원 4자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조양하), 중소기업연구원(원장 이병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지난 9일 의료기기 분야 중소 벤처 기업 육성 지원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등 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조양하 원장, 중소기업연구원 이병헌 원장과 이동주 부회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박희병 전무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육성 지원 및 지역산업 발전과 국내 의료기기 업체 경쟁력 강화, 의료기기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 의료기기 산업 지원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조양하 정보원장은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4개 기관이 모인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며 "각 기관이 방법은 다르지만 의료기기 업체 성장 지원이라는 같은 목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면 획기적인 방안과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도 "의료기기 산업과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 경쟁력 제고 및 해외 수출 확대에 대한 연구와 정책 마련이 절실한 때에 업무협약이 이뤄졌다"며 "산업계에 대한 연구와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만큼 협약 내용 실현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07-10 10:05:30의료기기·AI

‘불혹’ 맞은 의료기기조합, 국산 의료기기 청사진 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국산 의료기기 국내 점유율 70%, 글로벌 점유율 7%, 글로벌 시장 7위 달성’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정부 국내 의료기기산업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역량을 집중하고 회원사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립 40주년에 대한 소회로 운을 뗐다. 이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를 대표하는 조합은 40년 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다”며 “특히 조합이 수행하던 많은 사업들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생겨 이관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환기했다. 이어 “이 때문에 (어떻게 난관을 극복해 나갈지) 고민스럽기도 했지만 국내 제조사를 위한 교육과 국제의료기기전시회 한국관 운영 등 해외전시회 사업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합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비전을 선포하고 이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 부처와 실질적인 국내 제조사 지원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는 시간 동안 궤를 같이해 국산 의료기기 역시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고 자부했다.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도 R&D 센터를 구축하고 석·박사급 인재를 채용해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신뢰할만한 국산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는 제품 품질과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선입견과 함께 의료기관 내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 또한 여전히 저조한 현실이다. 더욱이 주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인상, 미중 무역 전쟁, 한일 무역 분쟁 등 대내외적인 환경 또한 녹록치 않은 상황. 그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수 기반 수출 확대가 필수적이며 이와 함께 국산 의료기기가 국내 의료기관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합은 비전 선포를 계기로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산업계 인력 역량 강화는 물론 규제 개선 및 내수 기반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나아가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인 인력난 해소에도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구인난에 허덕이는 의료기기업체와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오는 9월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화 이사장은 “젊은 구직자들은 취업난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9월 채용박람회를 통해 일하기 좋은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소개해 많은 인재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8-19 17:26:42의료기기·AI

의료기기조합 ‘펫서울&카멕스 2019’ 전시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한국일보 한국동물병원협회 팜웨이인터내셔널과 함께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펫서울&카멕스 2019’ 전시회를 개최한다. 펫서울은 사료·간식·용품부터 집사용 캣서울, 펫테크기업 등이 참가하는 전시회이며, 카멕스는 동물병원 의료인과 동물의료산업 기업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또 함께 열리는 카하엑스포는 동물병원협회가 동물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약 300개 업체 550개 부스가 꾸려지며, 특히 동물용 의료기기업체 약 30개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선다. 전시회 기간인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전시장에서는 ‘테크포럼’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대성마리프 ▲원텍 ▲한길텍메디칼 ▲나이스메디카 ▲아우라케어 등 업체들이 참여한다. 해당 업체들은 자유롭게 발표를 진행하고, 그 자료는 수의사들을 위한 홍보 페이지에 별도 노출될 예정이다. 이재화 이사장은 “수의사와 일반인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소 관심이 있었던 동물용 의료기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전시장 내 테크포럼은 구입을 고민해왔던 의료기기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08-09 08:31:23의료기기·AI

조합 ‘설립 40주년·2030 비전 선포’ 슬로건 공모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오는 26일까지 조합 ‘40주년 기념식 및 2030 비전 선포식’에 맞는 슬로건을 회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공모한다. 조합은 1979년 10월 18일 복지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국내 의료기기제조사 대표단체. 올해 4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8일 설립 기념식과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조합은 ‘국산 의료기기 국내 점유율 70% 글로벌 점유율 7% 글로벌 시장 7위’를 2030 비전으로 정하고 핵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 비전을 회원사들과 함께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슬로건 공모에 나섰다. 이재화 이사장은 “40주년을 맞아 회원사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이번 슬로건은 향후 한국 의료기기제조산업 발전 기치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회원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슬로건 공모에는 조합 회원사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선정자는 오는 8월 26일 기념식서 포상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uid=527)을 참조하면 된다.
2019-07-22 10:37:16의료기기·AI

조합 ‘2019펫서울&카하엑스포’ 주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의 애완동물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8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펫서울&카하엑스포’를 주관한다. 펫서울은 사료·간식·용품부터 집사용 캣서울, 펫테크기업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 펫페어 행사. 카하엑스포는 수의사와 수의대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일보·한국동물병원협회·팜웨이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조합이 주관을 맡는다.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에는 약 300개 업체 550개 부스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재화 이사장은 “애완동물시장은 선진국 중심으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펫서울 전시회 참여를 통해 새로운 의료기기시장을 함께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07-01 13:54:22의료기기·AI

UL, 한국 의료기기제조사 해외진출 ‘동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사진 왼쪽부터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진기 UL코리아 전무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유엘)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과 국내 의료기기제조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진기 UL코리아 전무·이재화 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기기 안전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의료기기 안전 테스트 분야에서 협력한다. UL은 조합 회원사를 대상으로 ▲생체적합성 ▲유전자 독성 ▲세포독성 반응을 포함한 전임상 독성시험(GLP) 및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회원사들이 UL을 통해 해당 GLP 시험검사를 진행할 경우 5%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전 인증에 필요한 업계 최신 동향과 UL 안전규격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세미나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의료기기제조사들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UL의 안전 인증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들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커스 코르칠리우스(Marcus Corzilius) UL 헬스케어 & 라이프사이언스 총괄전무는 “주요 의료기기 수출국으로서의 한국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기 인증·테스트를 위한 외부 지원 또한 강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UL 서비스에 대한 조합 회원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UL은 전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규제 승인을 포함한 의료기기 안전 전반에 걸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임상 시험, 사용성(Usability) 및 EMC, 성능 테스트, 안전 인증, 규격 준수 관련 테스트 등을 통해 의료기기제조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06-26 09:07:54의료기기·AI

“바이오헬스 혁신, 의료기기산업 활성화 원동력”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바이오헬스 혁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앞장서겠습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22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관계 부처 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에 대해 의료기기제조업계를 대표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바이오헬스 산업혁신 전략은 수출확대 기반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과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희귀난치질환 극복 및 국민 생명·건강보장을 목표로 기술개발부터 제품 인허가·생산·시장출시에 이르는 산업 전주기 혁신생태계 조성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다. 이재화 이사장은 “정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전략은 의료기기 육성법·체외진단기기법 제정과 더불어 국가 미래 신산업으로서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의료기기업계는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산업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더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조합은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수출지원 확대와 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제조사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정부의 바이오헬스 혁신사업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성공적인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2019-05-22 12:12:16의료기기·AI

지금까지 이런 '의료기기 채용 사이트'는 없었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이달 25일 기준 국내 의료기기제조사 21곳이 의료기기SC 인재 채용 사이트와 제휴했다. 최근 5년간 국내 의료기기산업 연평균 성장률은 8.7%에 달한다.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당연히 의료기기업체들의 신규 인력 수요 또한 증가하기 마련. 의료기기업계는 매년 5000명의 신규 인력 수급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기제조사들은 적시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찾지 못하는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수행한 의료기기산업 수요조사에 따르면, 제조사들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인력 부족’을 꼽았다. 신규 인력 채용이 어렵다보니 경력직 선호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한 인건비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의료기기업체들의 구인난과 취업 희망자들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오픈한 채용 사이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조합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지난달 27일 ‘의료기기SC 인재 채용 사이트’(http://job.medinet.or.kr)를 정식 오픈했다. SC(Sector Council)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 산업별로 지정해 운영하는 민간 주도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 의료기기산업의 경우 조합이 사무국을 맡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화 이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기기업체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토로하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문 채용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그는 “기존 채용 사이트는 로그인이 필요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광고 입찰 형태로 상단에 채용 정보를 노출하기 위해서는 추가비용을 부담해야했다”며 “더욱이 의료기기 채용 분야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비용과 행정적인 낭비가 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면 의료기기SC 인재 채용 사이트는 별도 로그인이 필요 없으며, 의료기기업체는 추가적인 비용 없이 채용 정보를 올릴 수 있다”며 “특히 의공학과 등 관련 학교들과 연계해 의료기기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지원하도록 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이달 25일 기준 해당 채용 사이트와 제휴한 의료기기업체는 총 21곳. ▲인허가 ▲품질관리 ▲학술임상 ▲연구개발 ▲영업 ▲고객관리 등 총 40건의 인재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조합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의료기기SC 인재 채용 사이트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 이사장은 “개설 후 40개 업체가 채용 공고를 올렸다. 그만큼 채용 사이트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운영 초기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의료기기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대표사이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 목표는 조합 회원사 약 600곳 중 적어도 절반에 해당하는 300곳은 해당 사이트에 채용 정보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회원사 참여를 독려하고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서겠다”며 사이트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업체들이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임금 수준 현실화와 합당한 대우를 해주는 인식전환이 선행돼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그간 의료기기분야는 타 산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았다”며 “규모가 영세하다는 이유로 사람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의료기기업계 인력난은 결코 해결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고급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요구하는 연봉과 대우를 현실화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의료기기업체 스스로가 시대 흐름에 발맞춰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2019-04-26 06:00:58의료기기·AI

"의료기기 육성법, 제조사 지원에 초점 맞춰야"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기기 육성법 통과는 규제 일변도에서 산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정부 인식 전환의 결과물로 매우 고무적이며 적극 환영한다.”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 법안’ 및 ‘체외진단의료기기법안’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높아지는 규제기준을 쫓다 경쟁력 악화에 내몰린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의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통한 ‘심폐소생술’이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이재화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다국적기업들의 시장선점으로 지속적인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조합은 이러한 현실을 적극 알리고 제조사를 지원하는 의료기기 육성법 필요성을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중앙회 등 정부부처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조사들은 막대한 규제비용과 최저임금 상승 등 여러 요인 때문에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료기기 육성법은 규제 준수에 노력해온 제조사들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의료기기 지원 법안 또한 국내사들의 제품 개발과 신속한 시장진입을 견인할 것으로 관망했다. 이 이사장은 “혁신의료기기기업 지정을 통해 국가연구개발 사업 등 참여 우대, 조세 감면, 연구시설 건축에 관한 특례 등 각종 지원이 이뤄지면 활발한 의료기기 개발과 시장출시를 앞당겨 이로 인한 혜택이 환자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구조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혁신의료기기기업은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해 지정해야한다고 주문했다. 3000곳이 넘는 제조사 모두 혁신의료기기기업으로 지정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한정된 지원예산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혁신의료기기기업은 기존 제품보다 기술력을 향상시킨 의료기기를 개발한 ‘선도형 혁신기업’과 새로운 의료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 가능성이 높은 ‘도약형 혁신기업’ 두 가지 형태로 나눠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조합 입장”이라고 명확히 했다. 한편, 오랜 의료기기업계 숙원이었던 의료기기 육성법은 통과됐지만 아직까지 세부적인 하위법령과 구체적인 시행방안이 없는 상황. 때문에 국내 제조사와 수입사·다국적기업 간 혁신의료기기기업 지정을 두고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해당 법안에 따르면, 국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투자실적이 있거나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외국인투자 촉진법’ 제2조제1항제6호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도 혁신의료기기기업으로 지정할 수 있다. 따라서 의료기기 육성법에 따른 지원 대상은 제조사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수행하거나 제조시설을 운영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제조업 육성에 기여하는 수입사·다국적기업까지 해당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 역시 이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 육성법의 근본 취지는 자국 의료기기산업 지원과 육성에 있다. 하지만 그 지원 대상을 국내 제조사로 한정짓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여 “정부가 국내에서 제조시설을 운영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과 투자로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는 수입사·다국적기업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다만 국내사를 대표하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의료기기 육성법 시행에 따른 각종 지원이 제조사 중심으로 이뤄져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뒤 “관련 하위법령에 이러한 입장과 당위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국회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4-17 06:00:50의료기기·AI

‘최저임금 인상·주52시간 근무’ 어려움 토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국내 의료기기제조사 권익을 대변하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22일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장문의 개회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제조사가 겪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주52시간 근무·국내외 규제 강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고, 국회 계류 중인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지원법’의 조속한 통과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주문했다. 국내 의료기기제조사 현장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개회사 일부를 소개한다. 올해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40년을 맞이했습니다. 조합이 그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성장해 오늘 의료기기산업을 이끄는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한 것은 의료기기산업 관련 정부 부처 및 기관들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 조합원들이 서로 함께한 40년 동안 국내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400배 성장했고, 의료기기 수출 4조원을 달성한 성과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의료기기산업은 가장 대표적인 규제산업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규제뿐 아니라 유럽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이 강화되는 등 세계적으로 규제가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거기에 최근 최저임금 인상·주52시간 근무 등 여러 급격한 변화에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가기 위해 얼마간의 노력과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지당하지만 그 모든 책임이 기업에 돌아가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료기기제조사들의 어려운 현황을 반영해 정책을 시행해 주기를 간절히 촉구합니다. 아울러 사람에게 직접 사용되는 의료기기 특성상 여러 규제가 따르른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규제를 온전히 따르는 선량한 기업들에게 그 만큼의 지원정책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미 다국적기업들이 선점해 매년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국내 의료기기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규제에만 시달린다면 우리 의료기기산업은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 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법적인 근거가 있어야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지원정책이 좀 더 자유롭고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조합은 함께한 4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같이 할 40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조합 정체성을 재확립하겠습니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인들이 서로 힘을 합해 협동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조직이며 중소기업인의 기회 균등과 자주적 경제활동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합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의료기기제조산업 성장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우리의 임무를 완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조합원이 한마음이 돼 서로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서로를 신뢰하고 소통을 원활히 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신뢰·소통·협력을 우리들의 핵심가치로 삼아 중소기업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자주적 경제활동을 조성해 우리의 경제적 지위 향상은 물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 앞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해 원활한 소통, 조합원 간 신뢰·협력을 통해 의료기기업계 대표성을 확보하는 한편 수출 증대·내수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사업에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 특히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해 고급인력 확보에 도움을 주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2019-02-22 15:42:24의료기기·AI

의료기기조합 “정체성 재확립·회원사 발전 역량 집중”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설립 40주년을 맞아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국내 의료기기제조사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조합은 22일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인들이 서로 힘을 합해 협동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조직이며 중소기업인의 기회 균등과 자주적 경제활동을 조성해 공익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활한 소통, 수출증대, 내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사업에 정진해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올해 ‘의료기기 제조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신뢰·소통·협력’을 핵심 가치로 선정하고 ▲제도개선 ▲내수 확대 ▲국제조화 ▲글로벌 진출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선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는 식약처 심평원 등 정부기관에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하고, 의료기기 제도개선위원회를 상시 운영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 내수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추천 ▲국산 의료기기전시회 개최·데모 시연 ▲산업기능요원 추천 ▲국산 의료기기 구매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제규제 ▲첨단의료기기 글로벌 진출기술개발 사업 ▲IEC60601-1-2 전자파 4판 ▲ISO13485:2016 최신규격 대응에 나서 국제조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의료기기 글로벌 지원센터 운영 ▲국제조달시장 진출지원 사업 ▲해외병원 의료기기 구매연계·입찰참여 ▲해외의료기기종합 지원센터 운영 ▲중국 현지화 진출전략 지원 사업 ▲해외의료기기전시회 참가 ▲의료기기 세계일류 상품 추천 ▲자유판매증명서 발급 ▲해외 수출기업을 위한 영문 특별판 제작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전문가 양성은 ▲치과생체흡수성소재부품 중소파트너지원사업 ▲바이오헬스 제품-인허가 컨설팅 지원사업 ▲예방건강관리 기반 의료기기 평가기술개발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운영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중소기업 인력공동관리협의회 사업 ▲의료기기산업 채용박람회 개최 ▲국내제작곤란품목확인 추천 등을 진행한다. 이날 조합 정기총회에는 이명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윤일규 위원,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식약처 양진영 의료기기안전국장, 안전평가원 오현주 의료기기심사부장 등 귀빈과 약 400개 의료기기제조사가 참석했다.
2019-02-22 15:10:10의료기기·AI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의료기기제조사와 간담회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보건복지부 임인택 신임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복지부 임인택 신임 보건산업정책국장이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8일 임인택 신임 보건산업정책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소개와 함께 의료기기업계 이슈를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회 엠큐브테크놀로지 대표 ▲윤근진 지엠에스 대표 ▲이승묵 메디칼스탠다드 대표 ▲오연호 한림의료기 대표 ▲안은억 녹십자엠에스 대표 ▲황현택 루트로닉 사장이 참석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간담회에 앞서 “연초 바쁜 업무에도 조합을 방문해 여러 의견을 듣고 상담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국장님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기업인들의 말씀을 잘 경청해주시고 또 잘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임인택 국장은 “의료기기분야는 기술발전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또 기술개발로 치고 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규제개선을 하려고 하지만 잘 안 되는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업계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2019-01-22 16:18:45의료기기·AI

“의료기기 제조원가 상승 반영한 수가 인상 적용해야”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업계에는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정부가 혁신성장을 위한 의료기기 규제혁신·산업육성을 정책 기조로 발표했고 복지부 식약처 심평원 등 각 부처는 세부 실행안 마련을 위해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했다. 일부 감염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선(시장)진입·후평가’ 우선 시행과 신의료기술평가 별도 트랙 추진은 이러한 노력의 산물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로 예상되는 의료기기산업육성법 통과에 따른 혁신의료기기 인증제 도입과 각종 지원책은 업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된다. 메디칼타임즈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의료기기업계를 대변하는 양대 산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의료기기 규제혁신에 대한 평가와 관련 현안 및 올해 추진사업을 들어보았다. 첫 번째로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를 대변하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과의 인터뷰 전문을 소개한다. Q: 지난해 7월 대통령이 혁신성장을 위한 의료기기 규제혁신 추진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일부 감염 관련 체외진단의료기기 선진입·후평가 우선 시행과 신의료기술평가 별도 트랙 추진을 앞두고 있다. 특히 혁신의료기기 인증제 도입과 각종 지원책은 국내 제조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부 의료기기 규제혁신을 어떻게 평가하나 -대통령이 의료기기산업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다만 의료기기 규제혁신 소관부처들이 진정 국산 의료기기 육성에 관심이 있는지, 또 이해관계는 없는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산업 정책을 유도한 면이 없지 않다. 특히 다국적기업은 지속적으로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소통하고 있는 반면 국내 중소기업은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와 여력이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정부 관계자들도 다국적기업 입장에서 국내 토종기업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벌이고, 나아가 정작 국내사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은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 다국적기업들이 (규제혁신을 통한)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외치는 이유는 결국 시장을 키워 더 많은 매출을 올리겠다는 속뜻이 아니겠는가. 시장이 커지면 국내기업에 좋은 일이지만 커지는 시장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것은 다국적기업이기 때문에 그 혜택이 국내사보다 다국적기업에 더 크게 돌아가지 않을까 우려된다. 실례로 의료기기산업육성법의 혁신의료기기 인증 내용을 살펴보면, WTO 가입국가인 한국의 여건상 국내사뿐만 아니라 다국적기업도 선정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지금도 국내사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다국적기업과 불리한 경기를 하고 있다. 혁신의료기기 인증이 오히려 다국적기업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Q: 조합은 정부의 의료기기 규제혁신과 혁신의료기기지원법 등이 국내사보다는 오히려 다국적기업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국내사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은 무엇인가 -국내 제조사를 위한다면 신의료기술평가 자체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신의료기술평가는 당초 의사들의 무분별한 의료행위를 막기 위해 생긴 제도다. 의료기기는 의료행위에 포함되는 하나의 카테고리에 불과한데 지금은 주객이 전도돼 의료기기업체들의 연구개발을 저해하는 괴물이 돼버렸다. 식약처가 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을 충분히 심사해 인허가를 내준 제품에 대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안전성·유효성을 재평가하는 것은 ‘이중규제’에 해당된다. 국내사 입장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또 이로 인해 시장진입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인공지능(AI)·로봇기술을 이용한 첨단·혁신의료기기를 연구개발 또는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나 국내사들이 한국시장을 떠나고 있다. 이는 결국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합은 이중규제인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규제혁신에 앞서 ‘문재인케어’를 대폭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신포괄수가제 시행·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문재인케어는 (치료재료 가격인하 등) 의료기기업체들의 최소한의 이익을 더욱 더 옥죄는 정책으로 결국 진료의 질 저하를 초래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Q: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 등 국내 제조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제조사들이 직면해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제도적 지원은 무엇이 필요한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은 제품 특성상 제조생산을 자동화할 수 없는 국내사들에게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타 산업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제품가격을 올려 어느 정도 원가보전이 가능한 반면 의료기기(치료재료)는 보험수가에 묶여 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릴 수도 없다. 따라서 최저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비용증가분을 보험수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즉, 원가조사에 따른 치료재료 상한금액을 인하한 것과 같이 원가상승 시 이에 따른 적정 상한금액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합은 이를 위해 기준 환율에 따라 치료재료 상한금액을 조정하는 환율연동제와 같은 ‘제조생산원가 연동제’(가칭)를 복지부에 건의한 상태다. 제조생산원가 연동제는 인건비 및 물가상승 등 제조생산원가 증가분에 대한 일정 비율을 보험수가에 적용해 제품에 대한 가격보상을 해달라는 것이다. Q: 수입 제품과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할 때 제조생산원가 연동제가 실현 가능하다고 보는가 -수입 제품은 환율과 통관비용까지 합한 FOB를 적용해 원가 이상의 수가를 적용한다. 반면 국산 의료기기는 원가 또는 원가 이하 수가를 받는 경우가 많아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환율연동제 내용이 국민건강보험법에 있는 만큼 제조생산원가 연동제 또한 관련 조항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해 복지부하고는 이미 1차 회의를 가졌다.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은 받지 못했다. Q: 식약처가 지난해 5월 입법예고한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에 따라 의료기기 UDI 공급내역을 통해 ‘공급금액·공급단가’를 보고토록 한 것에 대해 조합을 비롯한 의료기기단체들의 반발이 거셌다. 조합이 공급단가 보고를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직 고시가 되지 않은 사안이다. 정부가 의료기기 UDI(Unique Device Identification·고유식별코드) 제도를 통해 유통과정을 투명화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필요성에는 동의한다. 다만 공급단가 보고가 의료기기(치료재료) 가격 인하를 위한 또 다른 기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제품 가격이 구매 수량·결제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혹여나 특정 사례를 가격결정 기준점으로 삼지 않을까하는 우려다. 정부가 이미 모든 의료기기의 가격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 촉진을 위해 도매에 넘기는 가격까지도 확인하겠다는 것은 무리한 정책이라는 게 업계 판단이다. 특히 가격을 단계별로 통제하는 것은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클 뿐만 아니라 위헌소지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조합을 비롯한 의료기기단체들의 공통된 입장이다. Q: 조합은 지난해 회원사들의 의료기기 인허가·보험등재·정책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회원지원팀(SOS팀)을 신설한 것은 물론 보험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해 의료기기 제도·보험 관련 정책 기능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합의 대정부 제도개선 제안 등 정책 기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다국적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비교해 국내 중소제조사들로 구성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 정책 기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합은 지난해 정책개발팀을 보강하고 회원지원팀을 신설하는 한편 제도개선위원회·보험위원회 등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펼치며 정책 기능 강화에 힘썼다. 이런 활동들은 홍보가 급한 것이 아니라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외부에 적극 알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조합의 정책 기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헬스케어산업위원회를 통해 의료기기 관련 대정부 제도개선안을 가장 많이 건의했다. 해당 건의안들은 각 부처에 전달돼 이미 정책에 반영됐거나 현재 제도개선이 진행 중이다. 조합은 뿐만 아니라 국무조정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등 국내 제조사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쳤다. 회원사들을 위해 실무적으로 더 많이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고, 결국 그것이 조합의 정책 기능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가 아닐까 생각한다. Q: 조합은 오랜 시간 각종 국제의료기기전시회 ‘한국관’ 구성을 통해 국내 제조사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독보적인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여가 늘면서 조합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2018)의 경우 춘·추계 모두 불과 16~17개 제조사가 조합 한국관에 참여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해외전시사업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해 CMEF 2018 한국관 참가업체가 적었던 이유는 정부 지원금을 못 받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높아진 CFDA 인허가 장벽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자율경쟁시대에 지자체들의 국제의료기기전시회 한국관 구성을 뭐라 할 수 있겠나. 다만 해외전시회 현장에서 한국관이 난립하는 상황은 분명 염려스러운 면이 있다. 하나의 콘셉트로 ‘한국’(KOREA)이라는 공통된 브랜드를 내세운 한국관이 모여 있어야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홍보효과와 수출상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바이어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명보다는 ‘KOREA 프리미엄’을 내세울 때 국내 제조사들의 더 큰 수출 길이 열린다고 생각한다. 조합은 오랜 시간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를 통한 전문성과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들과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조합 스스로도 정부 지원금 확보와 신규바이어 창출을 통해 참가업체에 대한 지원 확대와 최대한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관 운영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 거듭 강조하지만 자율경쟁시대에 조합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Q: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 올해 중점 추진사업은 -국내 제조사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또 공공기관인 국공립병원에서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 장려·데모 시연은 물론 공공판로 및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확대 등 제조사들의 매출증대를 위한 내수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국산 의료기기 수출 다각화와 매출 확대를 위해 부품을 일부 조립해 수출하는 SKD(Semi knockdown) 방식 수출 및 현지화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공공조달 참여 또한 확대해 나가겠다. 이밖에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보조를 맞춰 조합 인도네시아·베트남 해외종합지원센터를 통한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의 현지 인허가·시장동향·마케팅 지원을 펼쳐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진에도 기여하겠다.
2019-01-02 00:11:22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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